[이 시각 세계] 시진핑 '인민영수' 새 칭호 얻나?

  • 2년 전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열리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새 칭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당대회 전날인 15일, 중국 관영중앙TV에서 방영될 시 주석의 다큐멘터리에서 '인민영수'라는 새 칭호가 언급됐습니다.

방송분에서는 시 주석이 주민에게 둘러싸여 환영받는 장면에서 "인민영수는 인민은 사랑한다"는 내레이션이 자막과 함께 나오는데요.

중국에서 '영수'로 불리는 지도자는 사실상 마오쩌둥 뿐입니다.

지난 7월 한 홍콩 매체는 시 주석이 이번 당 대회를 계기로 인민의 지도자, '인민영수'라는 칭호를 얻게 될 거라고 예상했는데요.

국가주석의 3연임을 금지한 헌법 조문을 삭제하는 개헌으로 장기 집권을 준비해온 시 주석이 새 칭호를 통해 막강한 권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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