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5년 내 완전 자율 주행차 청사진…드론택배 시대 눈앞

  • 2년 전
[이슈+] 5년 내 완전 자율 주행차 청사진…드론택배 시대 눈앞


운전자 없이도 운행이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를 타보는 상상, 한 번쯤 해보신 적 있으시죠?

그런데 이런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5년 내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청사진을 내놓으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한국교통연구원의 신희철 박사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동안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이른바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만들었고, 여기에 박사님을 포함해 민간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여러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청사진을 그려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제 드디어 그 계획이 발표가 됐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나오게 된 건가요?

특히 최근 자동차 업계나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자율 주행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는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년 내에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여기에서 완전 자율 주행이라는 건, 운전자가 전혀 운전을 하지 않아도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의미하는 게 맞습니까?

정부는 상용화의 첫 단추로 올해 연말까지 부분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만약 그렇게 되면 세계에서 3번째로 부분 자율주행이 상용화되는 거라고요?

버스의 경우엔, 승용차보다 앞선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세웠는데요. 승용차보다 버스 출시를 2년 더 빨리할 것이라고 계획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그런데 자율주행차를 출시하기 위해선 제작 기준이라던지, 보험 등의 제도적인 장치들도 마련이 돼야 할 텐데요. 어떤 제도들이 필요하고, 또 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와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만약 정부의 청사진대로 완전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다면 기대되는 효과는 뭐라고 보십니까?

정부가 내놓은 청사진 중에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건 바로 2025년 수도권의 특정 도선에 항공교통을 의미하는 UAM을 운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내면 문득 '하늘을 날아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UAM은 실제 하늘을 나는 교통수단을 의미하는 게 맞나요?

그런데 UAM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조성이 가장 필요해 보이는데요. 이미 대도시의 경우 건물로 포화돼 있는 상황에서 UAM전용 탑승장을 만드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말씀만 들어도, 현실화될 경우 얼마나 좋을까 기대감이 큰데요. 그런데 과연 청사진대로 이뤄질 것이냐에 대해선 의문도 드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 정부는 앞서 2019년에도 미래 차에 대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지만, 성과를 창출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받아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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