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대통령 '조문외교'' 논란…주호영 원내대책회의 주재

  • 2년 전
[뉴스포커스] 윤대통령 '조문외교'' 논란…주호영 원내대책회의 주재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에 대한 '조문 외교'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5선의 주호영 의원은 오늘 첫 원내대책 회의를 주재했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이언주 전 국회의원,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윤대통령이 영국 도착 첫날, 영국의 교통 사정으로 조문을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외교 홀대'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튿날 장례식 직후, 조문록 작성을 하긴 했습니다만, 민주당에서는 '외교참사'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요. 이후 대통령실이 조목조목 반박하긴 했습니다만, 이번 논란,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대통령은 내일 새벽 유엔총회 연설, 미일 정상과의 연쇄 양자회담 등 2박 3일간의 다자외교에 들어가는데요. 아무래도 우리 국민들이 기대하는 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과 관련된 경제적 성과거든요. 구체적 성과를 기대해 봐도 될까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총 106명의 의원들 중 61명 의원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된 건데요. 거꾸로 말하면 약 40% 의원은 주호영 체제에 반대했다는 이야기거든요. 당초 '합의 추대설'까지 나왔던 상황으로 본다면 득표수가 예상보다 적다는 생각이 드는데,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압승이 예상됐던 주호영 원내대표가 예상외로 접전 끝 원내대표로 재등판하면서, 앞으로 당내 역학 구도에도 변화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나옵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주호영호, 앞으로 과제가 산적했습니다. 당장 이준석 전 대표와의 당 내홍을 해소해야 하고 이미 시작된 정기국회에서 거대 야당에도 맞서야 하는 입장이거든요.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정진석 위원장, 해당 문자는 13일 이준석 전 대표의 기자회견을 보고, 평의원 입장에서 당에 경고하라는 차원에서 문자를 보냈다는 입장입니다. 비대위원장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준석 전 대표 측이 주장하는 윤리위에 대한 압력이나 지시가 아니라는 건데, 어떻게 판단하세요?

논란이 커지자 결국 유상범 의원이 윤리위원직을 사퇴했습니다만, 논란이 잠잠해질 수 있겠습니까? 그동안 공정성과 객관성을 주장해왔던 윤리위도 이번 사태로 인해 추가 징계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고요?

878억 원이 투입되는 영빈관 신축과 관련해 총리가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답변했고요. 녹취는 빠졌습니다만, 대통령 역시 보도를 보고 알았고, 이후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878억 원이나 되는 거대한 규모의 사업 예산을 총리도, 대통령도 몰랐다는 답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걸까요.

지시를 누가 했느냐를 두고 민주당은 계속해서 공세를 펴고 있는데요. 지시자,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보십니까?

대정부질문에서는 민주당 김회재 의원과 한동훈 장관 간의 이재명 대표와 김건희 여사의 수사를 둘러싼 공방도 치열했는데요. 김회재 의원이 이재명 대표와 김건희 여사 수사의 형평성을 따지며 김여사 사건 수사 지휘를 요구하자, 한동훈 장관이 이재명 대표 수사 지휘를 해도 되냐고 역공을 폈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힘이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신청하자고 해 논란입니다. 국민의힘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 탈북어민 북송 등과 관련해 국군통수권자였던 문 전 대통령을 국방위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강력하게 반발 중이거든요. 이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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