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긴축 우려에 하락

  • 2년 전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S&P500 지수는 0.22%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도 0.27포인트 하락하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말로 예정된 세계 중앙은행가들의 모임인 잭슨홀 미팅에서 긴축에 대한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지 경계하는 분위기가 줄곧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쿠팡이 1.7%, 엔비디아가 0.8% 상승했지만 트위터는 7% 넘게 급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크게 올랐는데요. WTI 가격은 중동 산유국들의 감산 움직임에 전날보다 3.6% 상승한 배럴당 93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에 올라서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원화뿐만 아니라 유로화와 중국 위안화도 모두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를 다른 나라들이 도저히 따라가기 힘든 형편이라 미국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진정돼야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