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탈환' GS칼텍스 '올 시즌도 트레블 도전!'

  • 2년 전
◀ 앵커 ▶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GS칼텍스가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올 시즌에도 3관왕 달성, 가능할까요?

◀ 리포트 ▶

'공격 성공율 1위' GS 칼텍스.

'리시브 성공율 1위' 도로공사.

오늘 결승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습니다.

1세트는 GS의 '비밀병기' 권민지가 빛났습니다.

19대19 동점에서 연거푸 공격에 성공하더니 결정적인 블로킹까지 잡아내며 1세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세트엔 문지윤이 펄펄 날았습니다.

## 광고 ##연속 백어택 포함 7득점을 몰아치며..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3세트엔 놀라운 뒷심까지 발휘했습니다.

도로공사가 베테랑 배유나의 활약으로 20-15까지 앞서며 3세트를 가져가나 싶었는데..중요한 순간 범실이 나왔고...이 틈을 놓치지 않은 GS 칼텍스가 결국 결승전 승부를 3-0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평균 연령 22.3세'의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컵대회 통산 최다 우승을 이끈 차상현 감독은

대회 MVP 문지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차상현/GS칼텍스 감독]
"선수들이 정말 성장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문지윤 선수가 거의 뭐 에이스, 외국인 선수 느낌이 날 정도로 굉장히 잘 때려주면서 전체적으로 팀이 안정감 있게 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문지윤/GS칼텍스]
"진다는 생각을 안 하고 해서 이긴 것 같습니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제일 되고 싶고요. 나머지는 노력하는 걸로!"

GS 칼텍스는 2년 전 그랬던 것처럼 컵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다시 한번 트레블 신화를 꿈꾸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안준혁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영상편집: 안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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