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찰국 인사 '경찰대 출신 배제'…민주, 경찰국 저지 총력

  • 2년 전
[정치+] 경찰국 인사 '경찰대 출신 배제'…민주, 경찰국 저지 총력


행정안전부가 경찰국의 초대 국장으로 비경찰대 출신 인사들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졸렬한 갈라치기"라고 비판했는데요.

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갈등 상황과 함께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행안부가 경찰국의 초대 국장으로 비 경찰대 출신인 김순호 치안감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경찰대 출신이란 점에서 앞서 예고한 경찰대 개혁 신호탄이란 평가가 나오는데요?

민주당은 경찰대 개혁 움직임에 경찰대 출신을 공격하는 것은 졸렬한 갈라치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이상민 장관의 탄핵에 대해선 여전히 신중하게 접근하는 듯합니다. 이상민 장관 탄핵 카드에 대한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특히 민주당은 오늘 열린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청문회 증인으로, 류삼영 총경 등을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여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청문회가 연기될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인 채택에 집중하는 이유는 뭔가요?

그런데 민주당 내부에서 처음으로 경찰국 신설에 찬성한다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검찰 출신인 주철현 의원은 "경찰 수사도 민주적인 통제가 필요하다"며 경찰국 신설에 찬성한다고 밝혔는데요. 민주당 내에서 처음 나온 찬성 의견,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에선 내부총질 문자를 둘러싸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당내에선 이번 일을 계기로 권성동 대행의 리더십에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일각에선 원심력이 계속 커질 경우, 지도체제 논의 시계도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특히 내부총질 문자 파문으로, 권성동 원내대표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하면서,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안철수 의원의 행보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김기현 의원은 권대행의 문자공개를 직격했고, 안 의원은 공부모임을 통해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의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하지만 문자 파문을 계기로 이준석 대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윤핵관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이 이준석 대표를 향해 "지구 떠나겠다는 사람이 혹세 무민"이라고 직격하자, 이준석 대표가 "덜 유명해서 조급하신 것 같다"며 반격했는데요. 여전히 전국을 유랑 중인 이 대표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내부총질 문자메시지 속에 등장했던 강기훈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준석 대표에 대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지칭한 직후 그의 이름이 언급됐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이 대표를 대체할 '청년 정치인'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민주당이 1시부터 전당대회 본선에 오를 후보를 걸어내기 위한 예비 경선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예비경선에 오를 사람은 단 3명, 최종 발표는 6시에 나올 예정인데요. 누가 오르게 될까요?

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특별사면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인 사면론이 급물살을 타게 될지 주목되는데요. 한 총리의 언급이 의미하는 바는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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