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투자금 손실 혐의' 코인 채굴업체 압수수색

'100억 투자금 손실 혐의' 코인 채굴업체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00억 원대 투자금 손실을 낸 혐의를 받는 가상화폐 채굴 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코인 채굴업체 A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어제(26일) 서울의 사무실 2곳과 채굴장 3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300여 명으로, 피해 금액은 100억 원에 달합니다.

업체 관계자들은 지난해부터 투자금을 모아 특정 코인을 대신 채굴한 뒤 투자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으나 돌연 코인 지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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