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 맞불시위에 "국민권리"

  • 2년 전
[정치+] 윤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 맞불시위에 "국민권리"


윤석열 대통령이 서초동 자택 앞에서 열리는 시위에 대해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실 명칭을 국민공모 5개 후보 중에서 쓰지 않기로 한 데에 대해선 "차차 결론 내리겠다"고 말했는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신성범 전 국회의원, 이강윤 정치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 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말한 바 있는데요. 자신의 자택 앞에서 열리는 맞불 시위에 대해서도 "법에 따른 국민 권리"라고 밝혔습니다. 어느 곳의 시위든 법대로 하겠다는 의미일까요?

용산 집무실 명칭을 대국민 공모했지만 5개 최종 후보작 외에 결국 '용산 대통령실'로 낙점됐죠. 이에 "국민 공모 의미가 퇴색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는데요. 윤대통령이 이에 대해 "언론 비평을 감안해 차차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결론을 내리는게 현명할 거라고 보십니까?

김건희 여사의 봉하행에 지인 동행 논란이 일자, 윤대통령이 "봉하는 국민 모두가 갈 수 있는 곳"이라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 역시 "애초에 비공개 일정이었다"며 "김건희 여사의 추모 뜻을 사적 논란으로 모는 것에 참담하다"고 표현했는데요. 한켠에선 결국엔 공개될 일정이었음에도 논란을 자초한 게 아니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혁신위는 지지부진하던 혁신위원 추천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르면 이번 주 출범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현재까지 추천위원 명단에 오른 인물들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런데 혁신위가 다룰 의제에 공천룰을 넣을지 말지를 두고 여전히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자신이 공천권을 장악하려고 한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성립될 수도 없고,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말했는데요. 혁신위가 공천룰을 다루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최고위원 추천 문제를 둘러싼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의 갈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의원을 향해 "화합을 뭐 이렇게 하느냐"고 쏘아붙였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안철수 의원이 추천한 인사를 거부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국민 여론을 수렴해 당 쇄신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대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쇄신 방향부터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룰까지 두루 묻겠다는 건데요. 이번 여론조사가 당 혁신 방향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특히 민주당에선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세대교체론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97그룹 중에선 당권 도전을 시사하는 의원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세대교체론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봐야 될까요?

하지만 정작, 세대교체론과 함께 당권 불가론 대상에 오른 이재명 의원과 친문의 전해철, 홍영표 의원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눈치싸움 중인 걸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