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업무 복귀한 윤대통령, 박순애 부총리 등 인적쇄신 시사

  • 2년 전
[정치+] 업무 복귀한 윤대통령, 박순애 부총리 등 인적쇄신 시사


윤석열 대통령이 첫 휴가에서 복귀한 오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해 자진사퇴 형식으로 거취 정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 참모진 일부 개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김성회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윤대통령이 휴가 중에 청취한 민심을 토대로 인적쇄신 카드를 꺼내든 모습입니다. 특히 오늘 출근길에서, 박순애 부총리 등에 대한 인적쇄신에 관한 질문에 "필요하면 조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사실상 경질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봐야 할까요?

휴가 복귀 후 처음으로 인적쇄신 카드를 꺼내 들면서 대통령실 참모진 일부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하지만 윤대통령은 애초 인적쇄신보다 민생행보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됐는데요. 추가 개편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조사한 결과인데요.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더욱 내렸고, 부정 평가는 더욱 올랐습니다. 아직까진 지지율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의 업무 복귀 후 첫 메시지에 큰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첫 메시지, "초심을 지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국민들에게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그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는데요. 어떤 의미를 담은 메시지였다고 보십니까?

특히 윤대통령 휴가 중엔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의 만남 여부로 큰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데요. 한중 관계의 방향을 어떻게 잡을지가 주목되는데요?

오늘 국회에선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요. 경찰국 신설 적법성 논란 등을 놓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반면 야당 내에선 일부 윤 후보자에 대한 우호적 평가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인사청문회에서 통과할 수 있을까요?

한편, 이번 주 출범할 국민의힘 비대위의 위원장에는 5선 중진인 주호영 의원이 인선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비대위의 성격과 전대 시기를 두고 당내 이견이 팽팽한데요. 이 부분도 내일 열리는 의총에서 어느 정도 정리될 수 있을까요?

하지만 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준석 대표가 전국위 의결로 비대위 체제가 확정될 경우 가처분 신청 제기를 검토하는 등 법적대응을 불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13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건, 전면전에 나서겠다는 걸 의미하는 걸까요?

이런 상황에서 비대위에 친윤계가 얼마나 참여할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당내에선 이준석 대표와 함께 윤핵관의 2선 후퇴 주장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친윤계의 행보가 주목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세론이 뚜렷한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전체 15곳 경선지역 가운데 이제 4곳의 승부를 마쳤을 뿐이지만 최고위원 경선에서도 친이재명계가 강세를 보이면서 '어대명'을 넘어 '확대명'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는데요. 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윤석열_대통령 #휴가복귀 #박순애 #자진사퇴 #인적쇄신 #지지율 #인사청문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