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대통령, 펠로시 만남 대신 통화…정치권 갑론을박

  • 2년 전
[정치+] 윤대통령, 펠로시 만남 대신 통화…정치권 갑론을박


여름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한국에 도착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오늘 오후 전화통화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이 대면 회담을 갖지 않는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를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거쳐 어젯밤 한국에 왔는데요. 일단 일정상 윤 대통령과의 대면 접견은 없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만, 여권에선 접견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에선 오히려 잘한 일이라는 반응도 나왔는데요. 윤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의 만남, 두 분은 어 떻게 보십니까?

어젯밤 펠로시 의장이 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우리 측 인사가 한 명도 영접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전사고인지, 사전 협의가 안 된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는 "협의를 거쳐서 안 나갔다"는데 일부 보도에선 "펠로시 의장이 불쾌해 한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어떻게 된 걸까요?

국민의힘에선 비대위 출범을 앞두고 내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서병수 전국위 의장이 "비대위 출범 시 이준석 당대표는 해임이 되는 것"이라고 언급해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복귀를 막으려 비상선포를 한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지금을 비상상황이라고 봐야한다, 아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이준석 대표는 SNS를 통해 "오피셜하게"를 "용피셜하게 비상사태가 아니다"라고 표현하는 등 대통령실을 겨냥한 비판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또 윤 대통령의 '전 정권 장관' 언급 발언은 나와선 안 될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윤 대통령을 겨냥한 비판 강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비대위 전환이 본격화하면서 차기 당권주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는데요. 김기현 의원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반면, 안철수 의원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일단 거리두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각각 어떤 셈법이 숨어있는 건가요?

민주당에선 두 번째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눈에 띄는 점은 여러 이슈에 대한 후보들 간의 이견이었습니다. 특히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 문제와 민형배 의원 복당 문제를 두고 당권주자 간에 의견이 갈렸는데요. 이는 곧, 누가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해당 이슈가 어떻게 추진될지도 달라진단 의미지 않습니까?

특히 이재명 후보는 어제 국회에 입성한 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자신을 겨냥한 수사 등 사법리스크 공세와 관련해 "검경의 대장동 수사는 국기문란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사당화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는데요. 기자간담회까지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전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최근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다 사망한 참고인이 과거 이재명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운전기사로 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후보 측은 A씨와의 사적인 인연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 논란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지도부가 윤 대통령의 관저 공사 일부를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업체가 수주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검 등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대여 공세 수위를 더욱 높이는 모습인데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하루에 10번씩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며 "향후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률로는 자신을 쫓아낼 방법이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는데요. 전현희 위원장을 둘러싼 여권의 사퇴 압박과 법적 대응까지 예고한 전현희 위원장의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