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멧돼지로 오인해 택시기사 숨지게 한 엽사 구속 外
  • 2년 전
[핫클릭] 멧돼지로 오인해 택시기사 숨지게 한 엽사 구속 外

▶ 멧돼지로 오인해 택시기사 숨지게 한 엽사 구속

북한산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멧돼지로 오인하고 총을 쏴 숨지게 한 70대 엽사 A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어제(2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은 A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은평구 구기터널 인근에서 차를 세워둔 채 소변을 보던 70대 택시기사를 멧돼지로 착각해 엽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총기 사용 허가를 받은 전문 엽사로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 지난해 실손보험 적자 3조원 육박…과잉진료 여파

지난해 과잉 진료 등으로 인한 실손보험의 적자가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의 보험 손익은 2조8,600억원 적자로, 적자폭이 1년새 3,600억 원 더 늘었습니다.

실손보험 적자가 커진 건 가격이 비싼 비급여 보험금이 많기 때문입니다

금감원은 "자기부담비율이 낮은 과거 판매 상품의 구조상, 과잉 의료 통제장치가 미흡하다"며 "손해율 악화는 보험료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김치 유니폼' 입고 경기한 MLB 선수들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더블A 팀인 몽고메리 비스킷츠 구단이 2년째 한글로 '김치'라고 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습니다.

비스킷츠는 지난달 29일 '김치'라고 적힌 주황색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는데요.

'김치 유니폼' 경기는, 한 비영리단체의 '한국 문화유산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김치 유니폼은 경기가 끝난 뒤 경매에 부쳐져, 수익금이 비영리 단체에 전달됩니다.

이 팀은 오는 7월 8일 다시 김치 유니폼을 입고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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