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폭행도 모자라 끓는 물까지 부은 패륜아들

  • 2년 전
부모 폭행도 모자라 끓는 물까지 부은 패륜아들

춘천지법 형사1부는 존속상해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아버지 72살 B씨가 술을 가져오라는 요구를 거절했다며 폭행했고, 이틀 뒤에는 B씨의 112에 신고에 화가 난다며 B씨는 물론 어머니에게도 폭행을 행사했습니다.

이후 끓는 물을 B씨 머리에 부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폭행은 몇 년 전부터 이어졌지만, 부모가 처벌을 원치 않아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도 선처를 탄원했으나 법원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인 범죄"라며 실형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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