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방역 완화 막판 조율…정상등교 언제부터?

  • 2년 전
학교방역 완화 막판 조율…정상등교 언제부터?
[뉴스리뷰]

[앵커]

교육당국은 모레(20일) 학교 일상회복추진방안 발표를 앞두고 막판 조율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적용 시기부터 교내 착용 가능 마스크 범위, 선제검사 축소 방안 등을 논의 중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5월 이후 정상 등교를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

등교수업뿐만 아니라 체험활동 등 대면 활동 정상화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온전한 일상회복은 수학여행, 학교 체험활동 등의 모든 학교 교육활동이 온전하게 재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교육부는 시기와 범위 등에 대한 막판 조율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새 방역 지침의 적용 시기로는 다음 달 1일과 코로나19의 감염병 단계 하향으로 격리 의무가 사라지는 23일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다만 교육부 관계자는 "1일과 23일 사이 과도기적 조치 시행 여부를 논의 중"이라며 사안별 단계적 완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간 적용돼 온 마스크 착용 종류 지침과 자가검진키트 지원 방안도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방침은 유지되지만, KF80 이상 종류만을 써야 하는 '마스크 종류 제한' 해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도구 지원 방안은 전 학생 무상지원이 아닌 시도교육청이 필요할 때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안이 거론됩니다.

격리의무 해제에 맞춰 확진 학생의 기말고사 응시도 허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확진 학생의 등교 가이드라인도 개정된 지침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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