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 선대위 '구원투수론'…야 선대위 막판 조율

  • 3년 전
[여의도1번지] 여 선대위 '구원투수론'…야 선대위 막판 조율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 이슈들 무엇이 있는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먼저 출발한 민주당 선대위를 두고 '공룡 선대위'라는 자조적인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기감 속에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큰 선거'를 기획하고 경험해본 책사가 등판해야 한다는 '구원투수론'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찬 전 대표나 양정철 전 원장이 선대위에 직접 참여 할지, 또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의 전략은 '집토끼 결집'으로 보입니다. 최근 언론에 대한 불만을 직접 토로하고 검찰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는가 하면 기재부와도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지 기반부터 튼튼히 다져가는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이 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을 돌파하기 위한 다음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후보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적인 비문 인사인 김한길 전 대표 영입을 시작으로 중도·호남·탈 진보 진영 인사들을 포함하는 '반문 빅텐트'를 펼치며 외연 확장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로 보이는데요?

캠프에서는 후보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선대위와 별도의 기구라고 강조했지만 '실무형' 선대위를 강조하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의 마찰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구성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데요. 선대위 총괄본부장급으로 거론되는 권영세 의원이 한 방송에 출연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 '원톱 체제'를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하지만 '담판'이 남았다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죠. 선대위 출범까지 남은 마지막 고비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드라이브로 촉발된 당정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후보의 강점인 추진력을 보여 주면서 동시에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여당 내에선 기재부에 대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며 정부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주가조작 의혹을 받아온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구속되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검찰이 오늘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과 하나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아들이 퇴직금 명목 등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50억 클럽'으로 불리는 정·관·법조계 로비설 실체 파악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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