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 선대위 첫 회의 주재…국민의힘 후보 선출 D-2

  • 3년 전
[여의도1번지] 이재명 선대위 첫 회의 주재…국민의힘 후보 선출 D-2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 이슈들 무엇이 있는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대위 출범 후 첫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재명 후보는 1차 선대위 회의의 첫 번째 주문이라며 부동산 문제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국감을 겪고 지지율 정체를 겪어 온 만큼 어제 출범식에서도 현 정부의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오늘은 개발이익환수제를 담은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첫 선대위 회의에서도 원팀에 의미를 부여하며 단합된 선대위 활동을 강조했습니다. 13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둔 매머드 선대위답게 오늘도 경선에 참여했던 일부 후보들이 참석해 힘을 더했는데요. 후보 선출 직후 누리지 못했던 컨벤션 효과가 나타날까요?

이재명 대선후보가 첫 회의에서 자신이 던졌던 이슈를 전부 다시 언급했는데요. 지사직 사퇴 후 음식점 총량제, 주4일제, 재난지원금처럼 던지는 주제마다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정기국회를 향해 입법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 어떤 전략이라고 보십니까?

특히 오늘 회의 전 김부겸 국무총리는 한 방송에서 "주머니 막 뒤진다고 돈이 나오는 상황은 아니"라며 당장 재정 여력이 없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 후보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도 다시 언급했습니다. 국가부채 비율이 크게 장애가 안 된다며 재정 당국을 향한 메시지를 내기도 했습니다?

내년 1월 시행이 예정된 가상화폐 과세에 대해서도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민주당이 1년 유예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자 비중이 높은 젊은 층의 표심 공략을 위한 여당의 공약이란 시선과 함께 당정 간 마찰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이틀간 모바일 당원 투표의 투표율이 54.49%로 '역대급 흥행'기록을 세웠습니다. 경선 열기는 달아오른 원인을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후보들이 지지층의 기대에 부응해서일까요,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당원들의 결집 때문일까요? 높은 투표율의 원인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당원 모바일 투표에 이어 오늘부터 당원 ARS 조사까지 이뤄지는 만큼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투표율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윤석열 후보 측은 50대 이상의 지지율이 높다는 데 기대를 걸고 있고 홍준표 후보 측은 신규 유입 당원 중 젊은 층 비중이 높다는 데 고무돼 있습니다. 20·30세대와 60·70세대 사이 세력 대결이라는 시각은 어떻게 보십니까?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각각 50%씩 반영되는 만큼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어떤 민심을 보여줄 지도 주목되는데요. 일반 여론조사에는 '모름'과 '무응답'이 있지만, 이번 경선 여론조사 때는 '재질문'을 합니다. 비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을 어떻게 보십니까?

야권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도 한 방송에서 대선 완주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안 대표에게 단일화를 위한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거간꾼'은 안 된다며 일찌감치 선 긋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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