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윤 대통령, 첫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경제·안보 강조

  • 2년 전
[여의도1번지] 윤 대통령, 첫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경제·안보 강조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민현주 전 국회의원, 박원석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 이슈들 무엇이 있는지, 민현주 전 의원, 박원석 전 의원 두 분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까지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대통령은 드물지 않았습니까? 기자실이 1층인데, 집무실과 한 건물에 있으니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퇴근하는 첫 대통령으로 "특별한 소감은 없다"고 짧게 말했는데요. 정치 과정 자체가 국민 통합의 과정이라면서 취임사에 통합 언급이 빠진 건 당연한 것이라고 했고요. 장관 추가 임명에 대해서는 "챙겨보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현안에 대한 질의와 응답,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 대통령은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구두 밑창이 닳도록 일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물가 상승을 가장 우선 챙겨야 할 문제로 꼽았습니다. 또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보상을 강조했는데요, 추경안이 내일 국무회의를 거쳐 모레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죠?

내일 윤석열 정부 첫 번째 국무회의가 열릴 텐데요, 장관 임명이 이뤄지지 않아 '반쪽 내각' 상황인데, 국무회의 의결 정족수 15명은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요?

어제 윤 대통령의 '1호 결재'는 국회로 보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었죠. 또 추경호 부총리를 비롯해 장관 7명을 임명했는데요. 나머지 부처가 당분간 차관 체제로 운영될지, 추경호 부총리의 제청으로 청문 보고서 재송부 시한이 지난 5명의 후보자들을 추가로 장관에 임명할지도 주목됩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불확실해진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를 강제로 낙마시킨다면 여야 간 대치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당 내부적으로는 지방선거 역풍 가능성을 우려해 신중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 후보자와 한동훈 장관 후보자를 연계해 처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도 선을 긋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불가론은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여야가 뒤바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힘겨루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하반기 법사위원장을 맡는다는 건 전임 여야 원내대표 시절 이뤄진 합의라 현재 적용돼선 안된다는 주장이죠. 국회 파행 가능성 커졌다는 시각,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이 상임고문을 향해 '방탄용 출마' 의혹을 제기하며 국회의원에 당선될 경우 불체포 특권 포기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오늘 민주당의 6·1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에 맞춰 다시 정치 일정을 시작한 이재명 고문은 "물도 안 든 물총이 두려우냐"고 반박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8곳 승리를 지선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당초 이재명 고문이 계양을 출마를 선언하며 '전국 과반 승리'를 언급한 것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여요? 그만큼 민주당이 처한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고문이 등판한 것, '대선 2차전' 프레임으로 중도층의 정권 견제 심리를 자극하겠다는 뜻일 텐데요. 당내 엇갈리는 평가나 향후 결과가 이 고문의 정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안철수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도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공천됐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자당에 유리한 지역 출마라고 평가하면서도, 국회 입성이 "당내 역할 찾기"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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