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윤대통령 '민생·반성' 강조…여 지도부와 연일 회동

  • 7개월 전
[여의도1번지] 윤대통령 '민생·반성' 강조…여 지도부와 연일 회동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형주 전 의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부가 지방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필수의료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다만, 정치권과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은 이번에는 빠졌는데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차분한 변화'와 '소통'을 주문한 데 이어 '민생'과 '반성'을 강조했습니다. 어제 참모진과의 회의에서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며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해졌고요. 오늘은 "모든 참모가 책상에만 앉아있지 말고 국민들의 민생현장에 파고들어야 한다. 나부터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현장에 파고들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과 소통 방식에 구체적 변화가 뒤따를지 주목되는데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를 이틀 연속 만났습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이 더 주도적으로 민생 정책을 이끌겠다"며 "고위당정회의를 주 1회 정례화하자"고 건의했고,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습니다. 김기현 대표가 건강한 당정 관계로 나아가겠다고 공언한 뒤라 더 주목되는데, 당정 관계 변화의 신호로 볼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이 쇄신 공약으로 내건 혁신위원회 출범이 다음주로 미뤄졌습니다. 이를 두고 '인물난'을 겪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혁신위의 역할이 불분명하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당 일각에서는 전권을 줘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두 분은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의 탈당과 신당 창당 가능성 그리고 그 파괴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재명 대표가 오는 23일 월요일에 당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가결파' 징계를 두고 당내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이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되는데요. "작은 차이를 넘어 단합하자"고 했던 이 대표, 가결파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거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보한 공익신고자 조명현 씨가 어제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오늘로 예정된 정무위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려던 일정이 무산되면서 이뤄진 건데요. 조 씨는 이 대표와 부인 김혜경 씨가 해온 일들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국정감사에서 자체 감사 결과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이 최대 100건에 다다른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자기 정치다',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 엇갈린 반응이 나오는데요?

조씨의 기자회견과 김동연 경기지사의 발언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행안위 종합감사에서 조 씨를 참고인으로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에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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