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윤대통령, 與지도부와 '관저 만찬'…여야, 국조 신경전

  • 2년 전
[뉴스1번지] 윤대통령, 與지도부와 '관저 만찬'…여야, 국조 신경전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3시간 20분간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정치권에선 국정조사 신경전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홍종기 변호사,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어제 만찬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비대위의 상견례 자리였습니다. 비대위의 노고를 격려하고 최근 외교 성과를 공유하면서 국정운영 방향을 소개했다고 전해지는데요.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요 현안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특히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를 놓고 대통령실과의 갈등설이 흘러나온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고생이 많다"고 직접 격려하고 포옹을 했다고 합니다. 최근 불거진 갈등설이 좀 잦아들까요?

다만 윤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와의 회동은 아직도 감감무소식입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다자 회담에 항상 열려있다는 입장인데, 야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언제쯤 될까요?

이재명 대표와 측근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이 대표, 검찰 수사를 쇼로 비유한데 이어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정치 영역에는 여지가 필요한데, 정치의 사법화가 심각하다"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침묵을 지키던 이 대표가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일단 민주당내에선 당 대표를 흔들기보다는 단일대오로 맞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지만, 비명계 사이에선 이 대표의 유감 표명 요구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이 대표가 피의자로 전환되면 입장 표명이 있을 거라고 했는데, 시기와 내용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를 합의 처리한 지 하루 만에 여야가 충돌하는 양상입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편성한 첫 예산안을 야당이 줄줄이 삭감하고 있다며 반발했고, 민주당은 이상민 장관의 거취 문제를 들고 나왔어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SNS에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인데요. 업무개시명령 발동까지 검토 중이라고요?

화물연대 파업을 두고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명분 없는 불법 행위라고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파업 책임이 정부에 있다는 입장이죠. 중재 역할을 해야 할 여야가 공방만 벌이는 모습인데, 이번 사태 해결점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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