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만3,001명…엿새만에 10만명 아래로

  • 2년 전
신규확진 9만3,001명…엿새만에 10만명 아래로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3,001명 새로 나왔습니다.

엿새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오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내일부터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합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9만3,001명 나왔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630만5천여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엿새 만에 다시 10만명 아래로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7만1,480명, 2주 전보다는 14만1,300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신규 확진 규모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하루 전보다 20명이 줄어든 893명으로, 나흘째 1천명 대를 밑돌았습니다.

신규 사망자도 203명으로 집계돼 하루 전보다 70명이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합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지고, 행사·집회는 인원 제한 없이 개최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일주일 뒤인 25일부터는 영화관, 종교시설, 교통시설 등에서 취식도 가능해집니다.

현재 1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역시 25일부터 2급으로 내려가고, 이후 4주 동안을 이행기로 정해 단계적으로 의료체계의 일상화도 준비합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는 실내외를 포함해 현행대로 유지하는데, 실외 마스크 착용만 2주 뒤에 방역상황을 평가해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백신 접종완료율은 86.8%, 3차접종율은 64.3%를 기록했습니다.

4차 접종은 접종대상인 60세 이상의 2.6%로 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거리두기 #전면해제 #오미크론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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