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인수위원장, 조직개편 새정부 출범 뒤로

  • 2년 전
[정치+] 안철수 인수위원장, 조직개편 새정부 출범 뒤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현 정부의 조직체계에 기반해 새 정부의 조각 인선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폐지 논쟁이 일었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도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장예찬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인수위가 존폐기로에 서있던 여성가족부 역시 조직을 유지한 채 장관 후보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쟁적인 사안을 잠시 보류하고, 정부조직개편에 속도 조절을 하겠다는 의미일까요?

현재 내각 인선 발표는 이르면 이번 주 일요일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초대 경제부총리 등의 발표가 먼저 이뤄지고, 그 이후에 비서실장 인선 발표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비서실장 인선 작업에 시간이 좀 걸리는 듯한데요. 이유가 있을까요?

인선 발표가 본격화되면, 인사청문회 정국이 본격화할 텐데요. 일단 첫 번째 산으로 꼽히는 건 한덕수 총리 후보자 청문회입니다. 고액 고문료에 이어 부동산 100억대 매물 논란이 제기됐는데요. 청문회 어떻게 전망하세요?

지방선거가 가까워오면서, 양당의 변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혁신위는 잇달아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선출직 공직자를 공천할 때 특정세대가 전체의 50%를 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가 담긴 건가요?

그런데 혁신위가 '선출직 공직자 정견발표 및 토론회 의무화'를 제안하면서 '2분 이상 스피치, 도리도리 금지'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실상 윤석열 당선인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건데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 내 친문 의원들이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며 집단 반대 성명서를 말표했습니다. 이를 두고 '공개 경고장'을 보낸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데요. 당내 계파 간 갈등이 확산하는 것 아니냔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 물결이 합당을 공식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경기지사에 출마하는 후보들 간의 거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안민석 의원은 김동연 대표에게 부역자라고까지 표현했는데, 이 점은 어떻게 보세요?

한편, 민주당 의원들이 어제 휠체어 출근 챌린지에 동참하며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이에 대해 "평소에 지하철부터 이용하라"고 반응했습니다. 민주당의 이런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한편, 국민의힘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주도하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의 행보에 다소 곤란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강용석 변호사가 국민의힘에 경기지사 후보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최고위에서 부결됐는데요. 복당을 불허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한동훈 검사장 처분 소식도 잠깐 짚어보겠습니다. 검찰 지휘부가, 검언유착 의혹으로 2년여간 조사를 받아온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최종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언유착 의혹은, 현 정부의 검찰개혁에 하나의 명분이기도 했던 만큼 정치적 파장도 예상되는데요. 향후 민주당의 검수완박 추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앞서 대선 과정 중에 확진자 투표 관리 부실 비판을 받았던 선관위가 감사원의 감찰에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며 정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중대사안인만큼 감찰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헌법상 독립기관인 선관위의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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