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지방선거 두 달 앞으로…여야 대진표 '윤곽'

  • 2년 전
[뉴스프라임] 지방선거 두 달 앞으로…여야 대진표 '윤곽'

■ 방송 : 2022년 4월 1일 (금)
■ 진행 : 성승환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교수,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6월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먼저 민주당을 살펴보면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지만, 당내에선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의 출마는 상식과 맞지 않는다는 반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의 출마가 당내 계파 갈등의 불씨가 될까요? 송 전 대표의 출마를 반대하는 쪽에선 이낙연 전 대표의 서울시장 등판론도 거론하고 있는데요. 명-낙 대리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경기도지사 선거가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에 이어 유승민 전 의원까지 대선주자급 후보들이 줄줄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판이 커졌는데요. 먼저 정계 은퇴까지 고민했다가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유 전 의원의 선택은 어떻게 보십니까? 경기지사는 대선의 연장선이 될 것이란 전망인데요. 김동연-유승민, 대선주자급 '빅매치'가 성사될까요. 내부 경선 경쟁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민주당 주자간 '경선 룰'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앞서 안민석·조정식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도전장을 냈고, 김동연 대표도 당내 경선을 넘어서야 하는데요. 김 대표는 '영입 인사'가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경선룰을 주장했습니다. 현재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당원 여론조사 50% 방식인데 이 경우 당내 지지 기반이 약한 김 대표 등 외부 인사는 불리하다는 입장인데요. 안민석 의원 등 다른 경선 주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격전지, 대구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법률 대리인인 유영하 변호사도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유 변호사의 후원회장까지 맡았는데요. 대구시장은 사실상 국민의힘 경선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미 홍준표 의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 '박심'이 영향을 미칠까요?

국민의힘은 공천 감점 조항을 둘러싸고 이른 홍역을 치렀는데요. 이번엔 정치신인'과 청년·여성 등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동일 지역구·선거구에서 3번 이상 출마해 낙마한 후보는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벌써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오늘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자신의 주소지를 서울 송파구로 옮겼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도 경기도로 이사를 해야 합니다. 지방선거 때마다 반복되고 있는데, 연고 없는 지역에서의 출마, 문제없습니까?

대우조선해양 인사 문제를 두고 청와대와 인수위의 설전이 오늘도 이어졌는데요. '알박기 인사'라는 비판에 청와대가 강한 유감을 표하며 사과를 요구했는데, 인수위는 오히려 청와대가 감정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양측이 '인사'와 '특활비' 등으로 연일 대립 중인데요?

인수위가 어제 돌연 2차 추경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추진할 거라고 공식화했는데요. 현 정부와의 협조에 선을 그은 거로 보십니까? 민주당은 인수위가 결정한 추경 제출 시점이 지방선거를 고려한 정략적 판단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