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김동연, 이재명 지지하며 사퇴…오늘 마지막 방송 토론회

  • 2년 전
[뉴스포커스] 김동연, 이재명 지지하며 사퇴…오늘 마지막 방송 토론회


대선이 오늘로 정확히 일주일 남은 가운데, 어제 저녁 이재명 후보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 사실상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이후 김 후보는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에는 이번 대통령선거 막판, 최대 변수가 될 마지막 방송 토론회가 열리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소식, 김성완 시사평론가,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두 후보, 통합정부 구성과 운영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후 김동연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 사퇴와 이재명 후보 지지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이제 대선이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이번 연대, 파급력은 얼마나 있을까요?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간의 통합정부·정치교체 합의로 이재명 후보의 '통합정부론'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궁금한 건 역시 그간 꾸준히 '통합정부'를 거론해온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에 호응을 해올지 여부인데요. 어제 안후보의 정치멘토로 알려진 윤여준 전 장관과 법륜 스님 등 원로 20인도 '국민통합 연합정부'를 제안해 오지 않았습니까?

야권 단일화 향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민의힘은 심야의총까지 열어 "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권영세 본부장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고요. 안철수 후보는 어제 3.1절 기념식에서 윤석열 후보의 단일화 의지에 대해 "진정성을 느낄 수 없었다"고 날을 세우면서도 "어떤 정치인이든 만날 용의가 있다"며 여지는 남기는 듯 한 모습을 보였거든요?

이런 가운데 양강 후보들, 3·1절을 맞아 최대승부처인 서울에서 격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부동산 세 부담 완화'와 '공급 확대' 또 '통합정부'로 표심 구애에 나섰고요. 윤석열 후보는 경선 경쟁자들과 처음으로 원팀 유세를 벌이며 이재명 후보 '통합정부론'을 거친 언어로 비판했는데요. 양강 후보의 유세 전략,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대선이 7일 남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 바로 '실언·실책' 관리인데요. 거대 양당, 약속이나 한 듯 어제 나란히 SNS에 올린 글들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민주당은 이병훈 의원이 3·1 절을 맞아 '유관순 열사' 비하 논란을 빚었던 시를 올렸다 논란 끝에 시를 내리고 사과했고, 윤석열 후보는 SNS에 우크라이나를 응원한다며 귤에 화난 얼굴을 그린 사진을 올렸다 비판이 쏟아지자 삭제하는 소동을 벌였거든요?

대선 막바지, 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지지후보를 뒤바꿔 지지선언을 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조국 수호 집회에 오랫동안 참여해왔던 이른바 '친문단체'가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을 지지해온 캠프출신 인사들과 서포트들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건데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런 가운데 오늘 이번 대통령 선거의 마지막 방송 토론회가 열립니다. 사회분야를 주제로 '복지정책과 재원조달 방안' '인구절벽 대응 방안' 2가지 이슈를 두고 토론이 예정돼 있는데요. 아무래도 투표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토론회인만큼 후보간 불꽃공방이 예상되거든요. 관전 포인트를 좀 짚어 주신다면요.

이제 대선이 정확히 일주일 남았습니다. 내일부터는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되고, 모레부터는 사전투표도 시작되는데요. 남은 일주일 변수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지금까지 김성완 시사평론가, 최수영 시사평론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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