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출퇴근등록만…수당 챙긴 공무원 중징계 요청

  • 2년 전
주말·휴일 출퇴근등록만…수당 챙긴 공무원 중징계 요청

초과 근무수당을 부정하게 챙긴 충북 옥천군 공무원이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옥천군은 청사 출입문에서 출퇴근 시간만 등록하고 근무하지 않은 6급 공무원 A씨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충북도 인사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에서 10월 사이 주말과 휴일 군청에 들러 출근 등록을 한 뒤 인근으로 놀러 가거나 지인과 식사를 한 후 다시 군청에 돌아와 퇴근 등록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모두 19회에 걸쳐 72만 원이 넘는 초과 근무수당을 부당 수령했습니다.

충북도는 내달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