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EPL‥'또 리그 중단되나?'

  • 2년 전
◀ 앵커 ▶

프리미어리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 새벽 토트넘 경기는 물론 이번 주말 경기 절반이 연기되면서 리그 중단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판다이크 등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출전하지 못한 리버풀.

악재 속에서도 아놀드의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두고 일단 선두 맨시티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습니다.

반면 루카쿠 등 4명이 경기 전 양성 반응을 보인 첼시는 에버턴과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 광고 ##가까스로 경기는 치르고 있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레스터시티의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오늘 새벽 예정됐던 토트넘과의 경기가 킥오프 6시간 전 전격 연기되면서 토트넘은 벌써 3경기째 치르지 못했습니다.

일부 구단은 출전 선수마저 부족한 상황.

결국 리그 사무국이 이번 주말 경기 절반인 5경기를 연기했지만, 이런 상황에선 경기를 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토마스 프랭크/브렌트포드 감독]
"저희는 이번 주말 모든 경기를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몇 개 구단이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총 4라운드를 연기할 것을 사무국에 제안했다"고 ESPN이 보도한 가운데 지난해 3월 이후 또다시 리그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박병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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