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사망' 권대희 사건 의료진 2심 첫 재판

  • 3년 전
'수술실 사망' 권대희 사건 의료진 2심 첫 재판

이른바 '공장식 유령수술' 도중 숨진 고(故) 권대희 씨 의료진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6일) 오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병원장 장 모 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장 씨는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3개의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다 권 씨를 과다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 재판부는 장 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뒤 법정 구속했고, 함께 기소된 동료 의사 2명과 간호조무사에게는 벌금형이나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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