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조력자살 캡슐' 스위스서 최초 도입

  • 2년 전
조력자살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회복 불능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환자가 스스로 약물을 주입하는 안락사 중 하나인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버튼 눌러 죽음 선택 '조력자살 캡슐' 도입" 입니다.

## 광고 ##이게 뭘까요? 버튼만 누르면 10분 안에 죽음에 이르는 '조력자살 캡슐'인데요.

1942년부터 자국민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조력자살을 허용한 스위스가 내년부터 조력자살 캡슐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사르코'라고 불리는 이 기계는 3D 프린트로 만든 캡슐형으로 2017년 공개 당시 "극단적 선택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논란이 됐었는데요.

밀폐된 내부가 질소로 가득 차도록 설계됐는데, 30초 동안 21% 산소 농도를 1%로 급격히 떨어뜨려 저산소증으로 사망하게 하는 질소 질식의 원리입니다.

게다가 미생물에 분해되는 캡슐은 그 자체로 관이 돼 환경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자살을 조장하는 것 같다" "씁쓸한 뉴스"라는 반응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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