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국내 오미크론 감염 6명…6일부터 4주간 방역강화

  • 2년 전
[이슈현장] 국내 오미크론 감염 6명…6일부터 4주간 방역강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천 명 안팎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국내 감염자도 6명으로 늘어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는 6일부터 강화된 방역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신규 확진자가 4,944명 늘었습니다.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이고요. 위중증 환자도 연일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 상황, 청와대 내부 평가는 어떻습니까?

정부는 오늘 강화된 방역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다음 주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까지로 제한되죠. 그만큼 위기의식이 커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급격한 강화보다는 미세한 조정이 됐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민생과 방역의 균형을 맞췄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번 방역 대책의 핵심을 뭐라고 볼 수 있습니까?

특히 방역패스가 일부 적용되는 상황이라 백신 접종자가 체감하는 정도는 거리두기 4단계보다는 약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이런 조치가 또다시 자영업자에게 부담이 될 거란 우려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비상입니다. 일각에선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이 성급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떻습니까?

당장 우리는 남아공과 인접국 8개국에 대해서만 입국을 제한하고 있죠. 앞서 문 대통령도 "더욱 강화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는데, 입국 제한 국가 확대 등 이에 대한 검토는 이뤄지고 있습니까?

정부가 확진자 관리를 재택치료 중심으로 전환한 가운데 확진자와 동거인이 모두 격리되는 만큼 치료가 아닌 자택격리 수준이라며 반발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요. 재택관리 후속 조치 관련 청와대에선 대비책을 가지고 계십니까?

김부겸 총리는 코로나19를 막아낼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방어벽은 백신이라며 "고령층 3차 접종과 청소년 기본접종이 방역의 키를 쥐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당장 접종률이 낮습니다. 이를 끌어올릴 방안도 필요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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