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신규확진 28만2,987명…"열흘 내 오미크론 정점"

  • 2년 전
[이슈현장] 신규확진 28만2,987명…"열흘 내 오미크론 정점"


사흘 만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0만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어제 하루 사망자는 22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열흘 안에 정점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앞으로 전망,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이야기 해봅니다.

어서오세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여전히 많은 숫자이지만 사흘 만에 30만명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1배, 2주전과 비교했을 땐 1.7배 증가했는데요. 한 주 만에 두 배씩 증가했을 때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다소 둔화됐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22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함께 증가하죠. 현재 전국적인 병상 가동률은 어떻습니까? 아직은 여유 있는 상황인가요?

정부는 현재 확산세가 정점에 근접했고 앞으로 1~2주 안에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다, 이런 전망을 내놨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방역당국은 정점이 지나면 거리두기 체계 완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병상 가동률이나 의료 역량 등을 봤을 때, 거리두기를 완화해도 될까요?

다음 주부터는 검사 체계도 바뀝니다. PCR 검사 없이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그러니까 병원에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오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을 하겠다는 건데요. 신속한 판정으로 추가 감염을 미리 막을 수 있게 될까요?

또 다음 주부터 60대 이상 확진자의 경우, 검사 받은 의료기관에서 곧바로 먹는 치료제 처방도 가능해집니다. 고령층의 코로나19 중증화 증상 예방 효과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오늘로 정부가 설정한 '새 학기 적응 주간'이 종료됩니다. 하지만 다음 주에도 대부분 학교가 현행 방식대로 자체적으로 정상 등교 여부를 정하게 되는데요. 학생들 사이 코로나19 확산세는 언제쯤 꺾일까요?

학교에서 운영하는 현장 이동형 PCR 검사 시, 목구멍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 허용된다고요? 학생들을 배려한 조치인 것 같은데, 정확도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우려도 되거든요. 어떻습니까?

오는 21일부터는 국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해외 입국자들은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됩니다.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가는 움직임으로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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