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집트 전갈 수백 마리 마을 급습‥"500여 명 부상"

  • 2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최근 이집트에선 전갈떼가 마을을 급습해 하룻밤 사이 주민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2일 사막지대 근처인 이집트 남부 아스완 지역에는 폭풍우가 심하게 몰아쳤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사막의 바위나 굴에서 은신하던 수백 마리의 전갈 떼가 빗물에 실려 마을로 떠밀려 와, 500여 명의 주민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갈에 쏘인 사람 중 일부는 고통과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폭우로 인한 피해가 수습되기도 전에 발생한 전갈떼의 급습으로 지역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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