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확진 2,125명…부스터샷 간격 단축 검토

  • 3년 전
[뉴스포커스] 신규확진 2,125명…부스터샷 간격 단축 검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2,125명 발생해, 일주일째 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76%를 넘어선 상황인데요.

또 돌파감염 사례가 계속 늘면서 정부는, 현재 6개월이 기준인 부스터샷 간격을 3~4개월까지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125명으로 일주일째 2천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더 중요하다고 하지만 확진자 증가도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인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방역이 완화가 돼서 식당이나 술집 영업이 24시간 가능해지자 골목상권이 활발해진 건 좋은데, 심야 택시가 부족할 만큼 밤늦게까지 모임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택시 대란이 생겼을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시내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진 건가요?

정부가 코로나 위험지표를 18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사실 지난주 화요일에 발표하기로 했던 것이 이번 주로 한주 미뤄졌다가 다시 또 목요일로 미뤄졌는데, 그만큼 현재의 상황이 위험하다고 받아들여야 하는 건가요? 왜 새 위험도 평가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건가요?

최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중증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면서 비상계획 발동 시기가 다가온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은 4개 중 3개가 찼을 만큼 심각한 상황인데요. 교수님은 비상계획 발동 가능성,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만일 비상계획이 발동이 되면 현재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한다고 하는데, 어떤 조치가 취해지게 될까요?

중앙보훈병원 집단감염과 관련된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어제까지 107명이 확진이 됐습니다. 한 병동이 아니라 6개 병동에서 환자, 보호자, 병원 직원, 간병인 등이 감염이 된 거면 이미 오래 전부터 감염이 이루어졌다고 봐야 할 텐데요. 국가보훈처에서 TF팀까지 꾸렸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인가요?

보훈병원도 고령층이 많지만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의 돌파감염도 많아지면서 위중증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고령층의 경우엔 돌파감염도 위중증이나 사망에 이를 위험성이 큰 건가요? 백신의 효과가 빨리 떨어지고 있는 건지, 아예 백신이 효과가 없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고령층의 돌파감염이 늘어난 이유,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정부가 추가접종 간격을 요양병원·시설 등 돌파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한 상황인데요. 3~4개월까지 앞당길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기본 접종보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건가요?

현재 고령층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추가 접종 대상자와 청소년들은 일반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백신효과가 떨어진 추가접종 대상자와 미접종자가 많은 청소년들의 다중이용시설 출입, 코로나 감염으로 위험하지 않을까요?

방역패스 계도기간이 끝나고 어제부터 방역패스 지침을 어기면 이용자나 시설 책임자는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데요. 방역패스 적용에 있어 업종별 형평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아요. 실내체육시설 업주들의 불만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아침저녁 기온 차가 커지면서 독감 환자도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중환자 병상 상당수를 코로나 중환자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데, 독감까지 유행하면 이른바 트윈데믹도 우려해야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올해는 작년보다 트윈데믹 가능성이 더 높아질 거라 보십니까?

수능이 이제 이틀 남았는데요. 코로나 발생 이후 두 번째 수능입니다.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의 감염이 많아져 걱정인데요.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식약처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미국 노바백스 백신의 허가심사에 착수했다고 하는데요. 정부가 백신도입을 발표했던 백신 중 아직까지 노바백스가 국내에 도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노바백스가 허가가 난 나라가 있나요? 노바백스 승인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까?

일부 국가에선 미접종자들의 외출을 금지하거나 치료비를 자비로 부담하게 할 만큼 위드 코로나 이후 미접종자들에 대해 강경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이제 일상회복 3주 차에 비상계획을 발동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백신을 맞지 않고 있는 미접종자들에게 한 말쯤 해 주신다면 어떤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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