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머스크, 부유세 촉구한 샌더스와 SNS서 설전

  • 3년 전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부유세 도입을 촉구해온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SNS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샌더스 상원의원은 본인 트위터 계정에 "우리는 부자들이 공정한 세금을 내도록 요구해야 한다"는 글을 남겼는데요.

이에 머스크는 "당신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는 조롱 섞인 댓글을 게시했습니다.

한편 지난 6일, 미국 의회의 부유세 논의를 이유로 테슬라 지분 10% 처분 여부를 묻는 돌발 설문을 진행했던 머스크는 결과에 따라, 8일부터 닷새 연속 약 8조 1천억 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판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