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거리두기 2주 재연장…수도권 사적모임 8명까지

  • 3년 전
[뉴스큐브] 거리두기 2주 재연장…수도권 사적모임 8명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연속 2천 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하면서도 모임 인원을 완화하는 내용의 방역지침 조정안을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한글날 연휴가 지나면 검사 건수가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급증세가 나타나진 않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효과로 유행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거리두기를 2주 연장했지만,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은 완화됐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을 완화하게 되면 아무래도 시민들의 사적 만남도 늘어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지금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봤을 때 지금의 사적 모임 완화는 괜찮다고 보십니까?

특히 종교시설의 경우엔 현행대로 소모임과 식사, 숙박 금지 등의 원칙은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그래도 단체 모임이 많아지다 보면,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마음이 해이해지진 않을까 걱정인데요?

무엇보다 이번 방역 완화의 핵심은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했다는 점인데요. 이를 두고 방역체계를 전환할 경우 도입될 '백신 패스' 도입을 고려한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애초 이달 마지막 주에 국민의 70%가 접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11월 둘째 주에 방역체계를 전환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우세했는데요.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다음 주에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11월 1일부터 방역체계를 전환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정부가 백신 접종 완료율이 85%가 되면 델타 변이조차도 이론적으로는 마스크 없이도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돌파 감염 우려도 있는 상황에서 실제 접종 완료율이 85%가 된다고 했을 때 마스크를 벗을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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