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630명…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1,630명…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신규확진자수가 1,600명대 초반을 보였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35.9%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 수가 200여명 줄었습니다만, 전날의 경우엔 청해부대 확진자가 포함되면서 일시적으로 불어났던 것인 만큼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긴 어려운 거죠?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35.9%를 차지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확산세가 지속되자 정부가 결국 25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다음달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현 상황에선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그런데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추가 조치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수도권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된 만큼 다시 마음의 고삐를 죌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연장되는 내용과 함께 이번에 새롭게 규제를 강화한 부분과 완화된 부분은 무엇인지 짚어주시죠.

그런데 수도권 외에도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날로 늘고 있는데요. 비수도권 방역 조치를 더 강화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이 오늘 강원도 원주에서의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공운수서비스노조는 원주 일대 8곳에 99명씩 인원을 쪼개 총 792명이 모이겠다고 집회 신고를 한 상황인데, 99명씩 모인다고 하더라도 시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요?

확산세가 거세지만 하반기 백신 접종 속도는 다소 더딘 상황인데요. 50대 일반인 대상 대규모 접종 예약이 내일 마감하면 내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속도는 다시 빨라질 수 있겠죠?

내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50대는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될텐데요, 정부가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하면 델타 변이를 72%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델타 변이로 인한 입원과 사망 예방 비율은 무려 96%로 나타났는데요. 50대 모더나 접종이 본격화되면 델타 변이 확산세도 꺾일 수 있을까요?

최근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가수들의 공연도 잇따라 연기되고 있는데요. 먼저 나훈아 씨의 공연은 방역수칙 위반이지만 이승환 씨의 공연은 방역수칙 위반이 아니라고 전해지면서 혼란을 겪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두 공연의 방역위반 차이를 좀 짚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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