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타운하우스’ 누구 겁니까…천화동인 1호 또다른 의혹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캠프 대변인)

[김종석 앵커]
이 부분이 왜 중요하냐면 실소유주가 김만배 씨냐, 유동규 전 본부장이냐. 그러면 결국은 거액의 배당금이 어디로 흘러가서 60억 대 최고급 타운 하우스 실소유주가 됐냐. 이 부분 때문에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천화동인이라고 하는 1호부터 7호까지가 있는 회사 같은 경우에 각각의 지분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런데 천화동인 1호 같은 경우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배당 이익을 가져갔어요. 1200억 이상의 배당 이익을 가져갔는데. 이게 지금 화천대유 소유입니다. 그런데 1호가 참 수상한 점이 많아요. 보면 나머지 같은 경우 김만배 씨의 누나, 부인, 그다음에 남욱 변호사 등등이 가지고 있는데. 여기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재 대표가 누구로 되어 있냐면 이모 씨라는 사람이 대표로 되어 있는데. 이분이 이화영 현 킨텍스 사장. 이분이 또 그전에는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또 누구냐고 하면 이해찬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이에요.
지금 보좌관을 했던 사람이 대표를 맡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화영 킨텍스 사장 같은 경우는 잠깐 일한 것밖에 모른다고 했더니. 나중에 보니까 두 사람이 동업해서 최근까지도 한 4년 전까지도 회사를 운영했더라고요. 그런데 이분이 지금 대표로 되어 있습니다. 이 회사가 지금 62억이나 되는 베버리 힐스라고 하는 거기에 주택을 갖고 있는데.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지금 아무도 안 산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고급 주택을 놔두고 왜 아무도 안 살까. 무슨 용도로 이 집을 샀을까. 이 의문이 있는 거죠.

왜냐하면 최근 한 1,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여기 음료수를 배달하는 분이 이 집에 배달을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최근에 끊어졌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주택이 김만배 씨의 것일까, 아니면 유동규 씨의 것일까. 아니면 지금 이야기하는 대표. 이 사람과 관련되어 있는 것일까. 그러면 이 집은 무슨 용도로 사용했을까. 이 문제는 검찰이 풀어야 될 의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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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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