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색출’에도…김성환 “우원식에 투표” 자진 공개

  • 19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전지현 변호사,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김종석 앵커]
여선웅 행정관님. 김성환 의원도 정책위의장 했었죠. 이재명 대표 지도부에서. 본인이 왜 우원식 후보에게 투표한 이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자진 공개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지금 자진 공개를 할 수 밖에 없을 정도의 이른바 개딸 혹은 강성 지지자들의 압박이 있는 겁니까?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일단은 당내에 지금 최근에 지금 추미애 의장 관련해가지고 탈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잖아요. 그 숫자가 1만 명 정도에 달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이 숫자는 굉장히 큰 숫자거든요. 그래서 당에서는 어떻게 상황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이제 여러 의원들 초선 당선인들이 당원 투표 당심을 어떻게 당론에 할 수 있는 행위에 반영시킬 수 있을까. 예를 들면 원내대표 선거나 의장 선거겠죠. 그런 것들에 반영시키자 하는 이런 목소리들이 있는 것은 좀 사실입니다. 당에서는 약간 측면이 있어요. 때마침 지지율까지 떨어져서.

그래서 그런 와중에 김성환 의원께서 아마도 제가 추측건대 김성환 의원은 대표적인 친명이거든요. 이번에 총선 국면에서 인재영입 간사하면서 친명이라고 할 수 있는 불리는 그런 초선 당선인들이 굉장히 많이 데리고 오신 분이에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마도 김성환 의원께서 우원식 의원이랑 지역구가 사실상 같거든요, 노원이라서. 그래서 아마 본인께 더 많은 비판들이 와서 혹시 내가 우원식 의원을 뽑은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아마도 김성환 의원의 저러한 자진 공개 때문에 혹시 다른 분들도 추가로 이어서 그런 발언들 이렇게 자진 공개한다든지 이런 것이 나오는 것은 약간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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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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