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규제 압박에도‥카카오 '울상' 네이버 '느긋'한 까닭

  • 3년 전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최근 대대적인 플랫폼 규제 압박 속에 네이버와 카카오에 집중포화가 쏟아지고 있지만, 두 기업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카카오의 진출 분야 중에는 모빌리티, 헤어숍, 꽃 배달 같은 골목상권이 적지 않은데요.

네이버는 여러 차례 홍역을 치른 뒤 논란이 된 서비스를 일찌감치 접었기 때문에 적어도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선 자유롭다는 평가가 많다고 합니다.

플랫폼 독과점 문제 공론화 이후 카카오 주가는 20퍼센트 이상 급락했는데, 이는 향후 당정의 규제 주타깃이 카카오가 될 거라는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 광고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가 내년 1월 1일부터 예정대로 시행된다고 합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가상자산 과제는 현행대로 내년 1월 1일부터 실시한다"며 "지난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이러한 방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는데요.

가상자산 과세는 양도차익에 20퍼센트의 소득세를 부과하는데, 양도차익은 기타소득으로 1년 단위로 계산하며, 250만 원 초과분에 과세한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신문 살펴봅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으면서 8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감소했다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전산업생산 지수는 111.8로 7월보다 0.2퍼센트 줄었고,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118.5로 0.8퍼센트 줄었다는데요.

설비 투자도 5.1퍼센트 감소하면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이처럼 생산, 소비, 투자가 '트리플 감소'한 건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수도권 내 유흥시설 집합금지가 계속되자, 경찰 단속을 피해 불법 영업을 하는 변형 유흥업소가 주택가까지 파고들고 있다고 합니다.

몰래 영업하거나 단골손님을 상대로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단속이 느슨한 주택가나 숙박업소에 '임시 유흥업소'를 차려놓고 불법 영업을 한다는데요.

지난 7월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룸 룸살롱'이 적발됐다고 합니다.

변형 유흥업소는 문만 닫으면 평범한 가정집처럼 보여 적발이 쉽지 않은 데다가, '친구 사이'라고 주장하면 실제 지인인지, 손님과 접객원 사이인지 파악이 쉽지 않아 단속이 까다롭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국민일보입니다.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경기도 용인시장 시절, 한 주택개발업체 대표에게 "인허가를 내줄 테니 개발 부지를 시세보다 싸게 넘기라"는 요구를 했다고 합니다.

검찰에 따르면 '브로커 역할'을 제안받은 부동산 중개업자 정모씨는 정 의원이 도로와 연결된 부지를 콕 집으며 차명 매입을 지시했다고도 진술했다는데요.

정 의원은 이런 제삼자 뇌물 수수 방식으로 모두 4억 6200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정 의원은 뇌물을 요구하거나 인허가 과정에 개입한 적이 없다며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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