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수천만원 뺏긴 '보이스피싱 인출책' 중학생

현금 수천만원 뺏긴 '보이스피싱 인출책' 중학생

한 10대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괴한들에게 납치당해 현금 수천만 원을 뺏기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2일) 오후 11시쯤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중학생 A양을 납치해 현금을 뺏고 영등포구 인근에 내려준 일당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이 뺏긴 돈은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으로, A양은 이 돈을 조직에 전달하지 않고 자신이 써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양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납치범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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