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대통령 "임기 끝까지 위기극복 최선…협치 절실"

  • 3년 전
[녹취구성] 문대통령 "임기 끝까지 위기극복 최선…협치 절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 정부로 사명을 다하겠다며 국회에 협치를 당부했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임기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 정부로 사명을 다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여러가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일상생활과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과제는 우리 정부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정부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과제기 때문에 국회에서도 여야를 초월해서 많이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여야 간에 경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겠지만 경쟁은 경쟁이고 민생은 민생이라고 생각해주시고 국민의 삶을 지키고 더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들은 어느 것 하나 쉬운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야정 간에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가 아주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정부는 회복 포용 도약의 의지를 담은 22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잘 살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또한 절반 이상은 다음 정부에서 사용하게 될 예산이라는 것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병석 / 국회의장]

그동안 오랫동안 멈칫거렸던 세종시 국회의사당 문제도 여야 합의로 원만하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됐던 언론관계법도 여야가 합의해서 숙려의 시간을 갖도록 합의했습니다.

이런 합의 정신이 협치의 토대가 되기를 저희도 희망하고 있습니다.

민생의 문제와 외교의 문제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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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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