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정총리 "의료인 처벌 원치 않아…유연한 자세로 최선"

[녹취구성] 정총리 "의료인 처벌 원치 않아…유연한 자세로 최선"

[정세균 / 국무총리]

정부는 그동안 진정성을 가지고 전공 협의회나 의협 뿐 아니라 병원장, 의과대학장 등등 아주 폭 넓고 광범위하게 소통을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집단 행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다시 한번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 간에 전공의 협의회나 의협에 손 내밀고 필요한 약속도 하고 대화도 하고 조치도 했습니다만은 어제 정부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의사 국가 고시를 1주일 간 연기 하는 것으로 그렇게 확정해 발표 했습니다.

다시 한번 의료계에 손 내민 겁니다.

어떻게든지 대화를 통해서 국민 불편을 해소 하고 현재 진행되는 현안을 해결해야 되겠다고 하는 정부의 의지의 표현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10명의 전공의가 고발이 되어있는 상태인데, 정부는 단 1명의 의료인도 처벌을 받는 일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번 사태로 절대 희생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는 점을 제가 말씀 드립니다.

정부의 권능이 크게 손상되지 않는 한 유연한 자세로 이 문제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전공의들은 정부의 책임있는 분들의 말씀, 특히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정부의 진정성을 믿고 정부와 함께 많은 문제를 논의해서 좋은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의료현장으로 복귀해서 의료서비스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을 돌봐주는 것이 거기서부터 출발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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