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술 취해 구급대원 폭행, 60대 남성 구속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는 WHY(왜)입니다.

119구급대원이 구조 현장에서 만난 60대 남성에게 되레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병원으로 가는데 왜 이리 늦냐"며 욕설은 물론 주먹으로 수차례 얼굴도 때렸는데요.

관련 내용은 김성수 변호사,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한 마디로 자신을 구해준 119대원을 되레 폭행한 셈인데요. 이 남성, 어떤 과정에서 구조가 됐던 건가요?

이후 병원에 도착했는데, 진료를 받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고 하는데요?

이 남성을 체포하고 영장을 신청한 건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소속 특별사법경찰이라고 합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 남성은 영장실질심사에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건강이 좋지 않으니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고요?

과거에도 구조와 구급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들이 폭행을 당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요. 소방공무원들의 활동을 방해하는 경우엔 어떤 처벌이 가능한 건가요?

119대원들로선 폭행 위험에 쉽게 노출돼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가해자 처벌과 별개로 이런 폭행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방안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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