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고승범 체제 금융위 출범…가계부채 대책 주목

  • 3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고승범 체제 금융위 출범…가계부채 대책 주목


고승범 신임 금융위원장이 오늘부터 문재인 정부 세 번째 금융당국 수장으로서의 공식적인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최우선 당면 과제로 '가계부채 관리'를 내건만큼 더 강력한 추가 규제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닻을 올린 고승범호 앞에 놓인 과제는 무엇일지, 향후 금융정책 방향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짚어보겠습니다.

김대호 박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승범 신임 금융위원장이 오늘부터 금융당국 수장으로서의 공식적인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금융권역 내 모든 현안을 책임지게 된 만큼 산적해있는 금융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고 위원장, 어떤 인물이고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고 위원장이 후보자 지명 직후부터 국내 경제의 최대 뇌관으로 지목해온 가계부채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이 이뤄질지 관심이 큽니다. 현재 일부 은행은 대출을 중단하거나 한도를 축소하고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압박에 나선 상태인데 추가 대책 필요성은 어떻다 보시나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질서 있는 퇴출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 기한이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신고를 마친 곳은 단 1곳에 불과하기 때문인데요.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찾아야 할 텐데 현재 어떤 입장인가요?

다음 달 종료를 앞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에 대한 결론도 시급합니다. 현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하면 추가연장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은행들은 추후 부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자 납부는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고 위원장의 선택,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징계 수위 결정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감원을 상대로 제기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 징계 취소소송 1심에서 승소하며 사모펀드와 관련한 다른 금융사 CEO들의 징계 수위도 감경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논란에 대한 고 위원장의 입장은 어떠한가요?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주류 문화까지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와인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전통적 수입 주류 1위였던 맥주를 제쳤다고 하던데 주류시장,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요?

LG전자 스마트폰 일부 제품에서 통화불량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오류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LG 측은 오류 원인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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