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직장인이 예상하는 올해 추석 경비는 '3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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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직장인들은 올 추석 경비로 얼마를 예상하고 있을까요.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688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올해 추석 경비로 평균 34만 원을 예상했다고 합니다.

다만, 기혼 직장인이 예상하는 추석 경비는 평균 47만 원으로 30만 원인 미혼보다 17만 원 정도 많았습니다.

또, '추석 경비의 주요 사용 용도'에 대해서는 '부모님 용돈과 선물'이 60% 가까이 돼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외식·여행 등 여가 비용(24.7%)', '교통비·주유비(22.8%)'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기혼과 미혼 직장인의 주요 경비 사용 항목은 조금 달랐는데요.

기혼은 교통비와 주유비, 차례상 준비 비용 등으로 경비를 쓴다는 응답이 좀 더 많았고, 미혼은 외식이나 여행 등 여가 비용에 사용한다는 답변의 비중이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