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與 '경기도 지원금' 공방…野 토론회 '내홍'

  • 3년 전
[여의도1번지] 與 '경기도 지원금' 공방…野 토론회 '내홍'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조서연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일주일 사이에 5%포인트 하락한 36%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한 달 만에 지지도가 30%대를 기록한 건데요. 특히 20·30대와 무당층, 정치 비관심층에서 직무 긍정률 하락이 두드러진 점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여권 주자들에게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 조사 결과도 살펴보겠습니다. '잘하고 있다'가 47%, '잘못하고 있다'가 46%로 부정 평가 이유로는 백신 수급 문제를 꼽는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코로나19 정부 대응 긍정률은 지난해 5월 85%로 제일 높았고,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올 4월 43%를 기록했거든요. 앞으로 백신 공급이 여권 경선 레이스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체 경기도민에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을 어떻게 보십니까?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물론 정세균 전 총리 측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야당에서도 지사 찬스라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이재명 지사는 당·정·청 합의를 무시했다는 데 대해 "지방자치를 무시하는 주장"이라고 했고요. 경선을 앞둔 매표행위라는 비판에 정부도 매표행위를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경선 불복'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지사 측은 '경선 승복 선언'을 제안했고, 이 전 대표는 '내 사전에 불복은 없다'고 맞받았는데요. 김두관 후보가 이낙연 후보의 사과를 요청하면서 불씨가 여전해 보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된 데 경선 후보 캠프별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후보들이 유죄 판결에 유감을 표시한 것을 두고 '당원 표심'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조국 사태'가 대선후보 경선에 이어 내년 대선까지 변수로 작용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탄핵' 파장이 여전합니다. 김기현 원내대표가 상주까지 이준석 대표를 찾아가 갈등 진화에 나섰고요. 윤 전 총장이 캠프에 언행 자제령을 내리고 이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당내 주요 인사들까지 논란에 가세하면서 분열과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18일로 예정된 토론회를 강행한다는 방침인데요. 갈등의 불씨가 여전해 보입니다. '18일 토론회에 참석해달라'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요구에 윤석열 전 총장이 통화 중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들으셨듯 윤 전 총장 측이 경준위의 토론회 개최를 지적하자 이번엔 유승민 전 의원 캠프에서 결국은 토론이 두렵다는 뜻 아니냐며 직격했습니다. 토론회를 두고 여전히 시끄러운 모습은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정부가 국민의 삶을 모두 책임지겠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는 발언도 논란입니다. 당장 야권 내 대권주자들이 '작은 정부론'에 대해 잇따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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