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농부가 판매한 희귀종 토끼 구조돼

  • 3년 전
최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한 국립공원에 희귀종 토끼를 판매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는데요.

여섯 번째 키워드는 "농부가 팔려던 토끼 알고 보니 '희귀종'"입니다.

폭우로 범람한 강 옆에서 한 농부에게 발견돼 목숨을 구한 검은 줄무늬 이 토끼!

알고 보니,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토끼로 유명한 '수마트라 줄무늬 토끼'였는데요.

몸길이 약 40cm에 주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산맥에 살며 산 밑이나 낀 언덕에서 주로 발견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희귀종 토끼를 알아보지 못한 농부는 SNS를 통해 판매하려고 했다는데요.

지난 10일, 영국의 한 매체는 인도네시아의 한 국립공원과 국제동식물측이
희귀종으로 추정되는 토끼를 판매한다는 제보를 받고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동물보호활동가는 "인도네시아의 국립공원을 8년 동안 돌아다녔지만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국립공원은 토끼를 잘 보호하다가 적절한 서식지에 풀어줬다고 전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