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코로나 시대의 예배법

◀ 리포터 ▶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미국에서는 독특한 방법으로 종교행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이슈 톡 세 번째 키워드는 "코로나 시대의 예배법"입니다.

차량이 주차 요원의 안내에 따라 속속 주차장에 도착하는데요.

이곳은 다름 아닌, 교회 주차장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주 메리즈빌의 한 교회 신자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는 이른바 '드라이브인 예배'를 진행한 건데요.

신도들은 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교회 건물 옥상에서 진행된 목사의 설교와 성가대의 찬송을 들은 뒤 해산했다고 합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차에 탄 채 코로나 검사를 받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에 이어 걸어 들어왔다 나가는 '워킹 스루' 검사 방법까지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에서 비접촉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도 진정세에 접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