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에 뿔난 민주당…“文 언급 崔, 무뢰한”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11일 (수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외래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천상철 앵커]
오늘 민주당 최고위에서 거의 절반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비판하는 쪽에 할애를 했더라고요.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저는 이거를 보면 참 기가 막혀요. 뭐냐면 다른 사람한테 말 함부로 하는 거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다른 사람한테 말 그렇게 함부로 하면서 자기네들은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 들으면 저렇게 발끈하잖아요. 보세요, 안민석 의원은 어떤 사람입니까. 옛날에 윤지오, 사기 치고 도망간 사람. 그 윤지오에 대해서 브로커 역할을 해준 사람이 안민석 의원이에요. 그다음에 옛날에 최서원 씨 잡는다고 독일 가고 수백조 숨겨놨다, 어쨌다. 이렇게 갖은 쇼를 했던 사람이 안민석 의원이에요. 그 안민석 의원을 공천 준 사람들이 민주당 아닙니까. 그랬던 사람이 또 안민석 의원이에요. 그 사람이 이번에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한테 또 조상들을 향해서 또 친일 얘기를 한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 정도 됐으면 본인들이 먼저 안민석 의원에 대해서 먼저 제지를 시키고 나서 그다음에 따졌어야죠. 그거는 안 하고, 발끈하고 무슨 도리 얘기를 하고. 도리는 먼저 자기네들이 스스로 도리를 찾아야지. 지금 어디다 대고 도리를 얘기합니까. 저는 정말 이거에 대해서 지금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어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친일 얘기요. 여기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면 지금 민주당이 맨날 친일 얘기하잖아요. 그러면 옛날에 임진왜란 때까지 올라가야 될 거 같아요. 임진왜란 때 누가 친일했는지, 안 했는지. 그 조상들 다 따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조금 정신을 차려야지, 지금이 어느 때인데. (정미경 최고위원께서 아까 하셨던 얘기 중에 윤지오 씨 사기 치고 도망간 거는 사기혐의를 받고 돌아와서 재판을 받아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밖에 있기 때문에 확정되지 않은 사실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네.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안민석 의원한테 빨리 윤지오 씨 잡아오라고 그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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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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