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폭우 속 '찰칵'…영국 삼 남매, 벼락 맞는 순간

  • 3년 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셀카 때문에 빚어진 안전사고 소식 종종 전해드렸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폭우 속 셀카 찍다 벼락 맞은 삼 남매"입니다.

마치 열화상 카메라로 찍은 듯 노랗고 붉은빛만 번져있는 이 사진, 놀랍게도 영국 삼 남매가 벼락을 맞는 순간이 담긴 건데요.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지난 12일, 자전거를 타고 친척 집에 가던 중 엄청난 폭우를 만났다는 세 사람.

잠시 나무 밑에서 한숨 돌리기로 하고 휴대전화로 셀카 촬영을 위해 셔터를 누른 순간, 벼락이 내리쳐 동시에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행인들 눈에 띈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화상치료를 받고 퇴원했다는데요.

특히 지난해 자전거 사고로 팔에 티타늄판이 박힌 둘째는 이 일로 번개 모양 자국이 생겼다며

당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오른팔 전체가 마비왜 움직일 수 없었다"며 사고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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