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핫피플] 휘청거리는 놀이기구 온몸으로 피해 막은 시민들 外

  • 3년 전
[SNS핫피플] 휘청거리는 놀이기구 온몸으로 피해 막은 시민들 外

▶ 휘청거리는 놀이기구 온몸으로 피해 막은 시민들

SNS핫피플입니다.

첫 번째 핫피플은 미국에서 놀이기구가 쓰러질 위기에 처하자 힘을 합쳐 큰 사고를 막아낸 시민들입니다.

지난 8일 미국 미시간주 트래버스 시티에서 한 축제 현장에 마련된 놀이기구가 갑자기 앞뒤로 휘청휘청거립니다.

놀이기구를 지탱하던 지지대가 느슨해지면서 놀이기구 전체가 휘청거린 건데요.

점점 심하게 흔들리는 놀이기구에 아이들을 포함한 수십 명의 탑승객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이어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더니 울타리를 잡고 온몸으로 매달리기 시작하는데요.

금세라도 넘어질 듯한 놀이기구에 시민들은 놀이기구가 완전히 멈출 때까지 그대로 지탱했습니다.

용감한 시민들 덕분에 탑승객들은 전원은 다치지 않고 무사히 놀이기구에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 차 막힌다고 장난삼아 강으로 뛰어든 美 남성

두 번째 핫피플은 차가 막혀 꼼짝 못 하게 되자 강으로 뛰어내린 '지미 제닝스'입니다.

지난 토요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다리 위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다리가 폐쇄되면서 차들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차에서 내리더니 그대로 달려가 다리 아래 강물로 뛰어내립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

수영하라는 친구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제닝스는 몸을 가눌 수도 없을 정도로 물살에 휩싸였는데요.

그 모습을 본 제닝스의 친구들은 바로 신고를 했고 구조요원이 수색에 나서기까지 했습니다.

한참 후 다행히 물살이 잔잔해져 구사일생으로 육지로 올라 올 수 있었지만 이런 사실을 몰랐던 구조요원들은 온 강가를 수색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제닝스는 뒤늦게 자신의 장난을 후회했고 사법당국은 제닝스를 무단침입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SNS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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