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유엔 "아이티 중증 영양실조 어린이 2배 급증"

  • 3년 전
카리브해 극빈국 아이티에서 목숨을 잃을 정도의 영양실조가 진행된 어린이가 올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유니세프 보고서에는 올해 아이티에서 중증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5세 이하 어린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8만 6천 명이 넘을 것이라 밝혔는데요.

급성 영양실조 어린이도 21만 7천 명으로 작년보다 61% 늘었다고 합니다.

아이티의 이런 심각한 빈곤 현상은 코로나19 유행과 자연재해, 범죄 증가 등으로 지난 1년 새 더욱 심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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