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문대통령, 靑 비서진 인사…소통수석에 박수현

  • 3년 전
[현장연결] 문대통령, 靑 비서진 인사…소통수석에 박수현

문재인 대통령이 일부 청와대 비서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국민소통수석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정했는데요.

조금 전 인사 발표 직접 보시겠습니다.

[유영민 / 대통령비서실장]

안녕하십니까? 대통령 비서실장 유영민입니다.

지금부터 신임 국민소통수석과 시민사회수석 그리고 경제보좌관 내정자를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신임수석비서관을 발표하기 전에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헌신해 오신 수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에 계시든지 잊지 않고 응원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신임수석비서관을 발표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소통수석으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정했습니다.

박수현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국회의장 비서실장 또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등을 역임한 19대 국회의원 출신의 정치인입니다.

청와대 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그리고 홍보소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남다른 친화력과 탁월한 소통능력으로 언론으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균형감 있는 정무감각과 검증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언론과 국민과의 긴밀한 교감을 통해 항상 국민의 시각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으로 신임 시민사회수석으로는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부총장을 내정했습니다.

방정균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상지대학교에서 대외협력처장을 거쳐서 현재 사회협력부총장으로 재직 중인 교육자이며 참여연대 실행위원을 역임하는 등 사회개혁에 앞장서온 시민운동가입니다.

특히 사학개혁운동본부 대변인, 상지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서 사립학교 운영의 근본적인 혁신과 민주화에 노력해 왔으며 현재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보여준 합리적인 성품과 폭넓은 경험 그리고 뛰어난 소통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시민사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각종 현안과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정,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임 경제보좌관으로는 남영숙 주 노르웨이대사를 내정했습니다.

남영숙 신임 경제보좌관은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세계도시전자협의체 사무총장, OECD와 ILO, 이코노미스트 등 학계와 국제기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왔습니다.

특히 주 노르웨이대사,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 교섭관 등을 역임하면서 통상과 외교정책에 대한 다양한 현장 경험도 갖추고 있어서 일용과 실무를 겸비한 대외통상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제와 통상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 정부부처와 국제기구 등에서 쌓은 풍부한 정책 경험과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제 정책에 대한 대통령 자문과 신남방, 신북방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석비서관 인사는 전문성과 경험 또 역량을 두루 갖춘 분들을 기용함으로써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함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여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계기로 삼고자 단행을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